흰목물떼새와 그 외 조류 조사, 연천 (11월 11일 -16일)

나일 무어스  탐조 소식

2025년, 새와 생명의 터, 그리고 새와 생명의 터 연천은 연천군 생물다양성 (및 특히 조류) 조사를 이어왔다. 이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내 보전 우선순위 지역과 생태관광 후보지를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함이며, 특히 김덕현 연천군수님이 제안한 바 있는 연천 임진강 람사스 사이트 후보지에 포함될 지역들을 가려내고자 했다.

이의 일부로서, 2025년은 국가 멸종위기종 흰목물떼새 Long-billed Plover의 분포 및 생태적 요건들에 대한 이해 증진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흰목물떼새는 정밀하게 조사하기가 몹시 어려운 종이다!

이번 11월 중순 흰목물떼새 조사는 두루미 정기 조사 구간을 따라 진행되었으며, 임진강 핵심 구간들에서 호사비오리 Scaly-sided Merganser 개체수 조사(EAAFP 지원사업을 통해 10월-11월에 백승광 님이 수행한 호사비오리 조사에서 기쁘게도 11월 일일 최고 개체수 101마리를 기록했다)도 수행했다.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연천군/생물권보전지역의 3개 주요 강하천인 임진강, 한탄강, 차탄천에서도 조사가 이루어졌다.

우리(백승광, 나일 무어스, 그리고 이틀 동안은 김해민)는 총 10개 지점에서 총 55개체의 흰목물떼새를 발견했다. 최대 밀집 지역은 호로고루(17마리)와 전곡 습지공원 후보지(15마리)였다. 흰목물떼새들의 행동, 그리고 여전히 완전한 이해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깃에서 나타나는 차이점, 그리고 띠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점들을 근거로 할 때, 발견된 개체들의 대다수는, 우리가 봄과 여름에 수행하여 동일한 3개 강하천에서 각각 59마리와 28마리를 발견했던 바로 그 동일 개체들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해 준다. 이 가운데 몇 마리가 연천에서 월동할 것인가? 그리고 그들이 연천을 떠난다면, 어디에서 겨울을 보낼 것인가?

첫겨울을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흰목물떼새 Long-billed Plover © Nial Moores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등의 행동은, 이들이 흰목물떼새 가족(다시 말해, 성조 2개체와 올해 태어난 유조 1개체)일 것임을 짐작케 했다. 그렇다면, 이는 일부 성조에서 몸통 윗면의 가장자리가 뚜렷하게 흐려 보일 수 (날개덮깃이 가장 흐릿함) 있다는 뜻인데, 적어도 일부 식별 관련 문헌과 명백히 상반된다.

흰목물떼새 이외에, 우리는 약 88종의 조류, 포유류 몇 종의 물증(몇 군데에서 수달의 자취로 보이는 것들을 포함하여), 그리고 국가 멸종위기종 암고운부전나비 Brown Hairstreak Butterfly Thecla betulae도 발견했다.

주목할 만한 발견으로, 동일 기간 동안 연천에서 최초로 확증된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기록(11월 15일 평화농장에서 이수영과 장량 촬영)을 들 수 있다. 역대 기록 중 내륙 민물에서, 매우 늦은 날짜의 기록이라는 점이 매우 특징적이다. 또한 1000마리 이상의 재두루미 White-naped Crane, 흑두루미 Hooded Crane 4마리, 검은목두루미 Common Crane 성조 1마리, 제법 많은 수의 맹금류(흰꼬리수리 White-tailed Eagle 두세 마리, 물수리Osprey 1마리와 쇠황조롱이 Merlin 1마리 등), 새로운 장소 두 곳에서 더 낭비들기 Hill Pigeon, 새로운 장소 한 곳에서 더 아물쇠딱다구리 Grey-capped Pygmy Woodpecker가 기록되었다. 그리고 – 지난 겨울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 상당히 많은 겨울 육상 조류가 관찰되었는데, 멧종다리 Siberian Accentor긴꼬리홍양진이 Long-tailed Rosefinch양진이 Pallas’s Rosefinch, 멋쟁이 Eurasian Bullfinch가 이에 포함된다.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 이수영, 장량
 임진강 위의 재두루미 White-naped Crane © Nial Moores
검은목두루미 Common Crane재두루미 White-naped Crane 무리에서 찾아보세요! (© Nial Moores)
파주와 인접한 임진강에서 정기적으로 관찰되지만, 물수리 Osprey는 연천에서 보기 드문 철새이다. (© 백승광)
쇠황조롱이 Merlin © Nial Moores
긴꼬리홍양진이 (Siberian) Long-tailed Rosefinch © Nial Mo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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