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황새공원 야생 재도입 프로그램 연구팀장 김수경 박사
멸종위기종 황새는 대한민국에서 1971년까지만 번식 개체군이 발견되었기에 한국교원대학교와 예산황새공원은 인공증식(1996년~)과 야생 재도입 프로그램(2015년~)을 통해 야생에서 살아가는 황새들이 증가하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242마리의 황새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야생 번식쌍 24쌍이 전국적으로 번식하고 있다. 황새는 높은 나무에 번식하는 습성 때문에 황새둥지탑, 송전탑, 전신주, 건물 지붕 등을 활용하여 번식하고 있다.
황새 둥지탑 외에는 송전탑, 전신주, 건물 지붕은 모두 안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번식할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여러 민원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산황새공원에서는 황새 둥지탑을 활용하여 둥지를 이동시키는 시도를 하였고, 안전하게 이동시킨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 1건, 예산군 2건, 태안군 1건, 부안군 1건, 고창군 1건을 실시하였고, 이동 후 이듬해 기존 번식장소를 버리고 황새 둥지탑에서 번식한 사례가 4건이었으며, 1건은 기존 번식장소를 선택하였고, 1건은 2025년에 처음 실시하여 2026년에 확인될 수 있다.
둥지이동 방법은 45일령 전후에 유조들만 새로운 둥지탑으로 이동시키고 기존 둥지는 제거하는 방법이다. 기존 둥지에서 새로운 둥지탑까지 30~500m 거리에서 성공적으로 부모 황새가 5~21시간만에 새로운 둥지탑으로 날아들어온 후, 새 둥지탑에서 주로 생활하였으며, 둥지가 좁을 경우 가끔 인근에 있는 기존 둥지 위치에서 휴식하는 모습만 관찰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