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목요일 동아리 활동 시간에 새와 생명의 터 대표이신 나일무어스 박사님으로부터 넓적부리도요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먼저 잊지 못할 강의를 들을 기회를 만들어 주신 우리 선생님께 감사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할 시간은 있어도 파괴되어가는 환경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나 기회가 거의 없다. 그래서 이번 특강은 우리반 친구들 모두에게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준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친구들이 모두 집중해서 듣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였다. 강연을 해주신 박사님이 정말 대단한 분임을 나중에 더 알게 되었는데 다시 또 강연을 들을 수 있냐고 다음 날 선생님께 물어 보았다.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한국인 중에서도 도요새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도요새가 멸종될 위기에 놓였을지도 모른다. 한국은 갯벌이 많아서 도요새가 살기에 적합한 지역이었으나 요즘은 갯벌 간척으로 인해 도요새의 삶이 터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들었다.
프리젠테이션 후에, 우리 모두는 넓적부리가 이동하는 모습에 각각 컬러링을 했고 그것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니 신기했다. 이번 강연를 듣고 도요새를 비롯한 자연을 지키기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같은 사소한일이라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일 무어스박사님을 보고 국회위원이나 연예인같이 드러나게 유명하지 않더라도 뒤에서 묵묵히 환경보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됬다. 나도 커서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