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새 단장을 축하하며!

2014 년 4월 16일

새와생명의터 블로그의 새 단장을 축하하는 의미로 간략한 배경을 알리며 아울러 여러분의 조언과 참여를 앞으로도 부탁 드립니다.

여러 회원님들과 후원하는 분들의 응원 덕분에 새와생명의터가 탄생한 지 어느 새 십 년이 되었습니다. 창립과 동시에 단체의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단체의 공식적인 소리를 실은 국∙영문 웹사이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웹사이트를 유지하려면 많은 수고와 전문성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많은 회원들께서 즐거이 정보를 공유해주시는 덕에 조류 소식 및 연감과 갤러리 등을 살펴보시면 아시다시피 그 깊이와 내용은 확연히 풍부해졌습니다. 시간이 더할수록 새와생명의터 국∙영문 웹사이트는 국내와 해외의 탐조가, 보전주의자, 대중매체 및 정책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해 주었습니다. 반면에 웹사이트 섹션 중에 영문 게시판은 몇 년 전에 페이지를 덮었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짜인 국문 게시판은 계속 운영하지만 관리와 유지는 스팸 점검을 비롯하여 시간이 참으로 많이 들고; 사용자들에게는 주제가 이미 정해진 점; 사진을 올리기가 성가신 점 등의 이유로 글을 올리는 사람의 숫자가 적습니다. 회원들 상호 간의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는 부족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소 뜸한 회원들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보충하고자 3년 전에 블로그를 오픈하였습니다. 국∙영문 모두를 사용하면서 새와생명의터 회원들과 거주 지역의 조류와 서식지에 애정을 지닌 분들 사이에 공동체 의식을 쌓고자 한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글과 이미지를 올리는 법을 알리고 스스로 글을 올리면서 서로 힘을 얻기도 하고; 블로그의 손님들과도 의견을 따뜻이 주고 받으면서 말입니다.

시작부터 내용의 범위를 넓고 포괄적으로 잡은 것은 새와생명의터 블로그에 한국과 황해생태권역과 동아시아에서의 새와 서식지에 연관된 어떤 것이라도 담기기를 바라는 의도였습니다. 새로운 소식 (새들에 관한, 개발, 주요 서식지, 기후변화, 불법 포획 등); 행사 (과거, 진행 중이거나 미래의 것도!); 동정 기록, 댓글이나 질의응답을 나누고 다른 사이트나 회원 개인의 블로그나 SNS와도 연결되도록 말입니다.

블로그는 이미 수 백 건의 사연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 되었지만 글을 올리는 마을 사람은 몇 분 되지 않았기에 우리는 이 시점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외형이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었고 이번에 재단장한 블로그는 트위터 (맞아요! 모이를 줄 트위터도 있어요^^)과 페이스북 (아하~ 페이스북도 있다니까요!)과도 더욱 쉽게 연동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새와생명의터 블로그란 이름의 마을이 공동체 의식이 생기려면 진정으로 애정을 쏟는 주민이 있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여쭈어 볼께요. 현실적으로,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블로그를 더 자주 찾고 사용하게 하려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블로그의 단골 글꾼(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이 있는 게 바람직할 것 같은데 이에 동의하시나요? 혹은 여러분께서 직접 소식을 모으고 관련된 이야기에 관해 글을 올리시면 어떨까요? 그게 힘드시면 본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올려진 정보를 SNS이용자들과 공유해주시겠습니까? 또는 탐조를 하는 분이라면 국내와 가까운 나라(동중국, 일본이나 러시아 등)에서의 주목할만한 관찰 기록을 올려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이 블로그에 바라는 게 있으시면 편히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리며, 여러분의 의견과 조언은 park.meena@birdskorea.org 에서 기다리겠습니다.

2 comments on “블로그의 새 단장을 축하하며!

  1. 저는 아직도 이 blog가 낯설어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와 달라서요. 예를 들면 위에 “연락닿기” 가 뭐하는 용도인지 모르겠어요.
    혹시 우리가 흔히 말하는 회원간 소통하는 쪽지 기능인가요? 또한 탐조기를 쓰고 싶어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안내가 없어요, 회원만 쓸 수 있는지 ? 로그인을 해야하는지 ? 각각의 메뉴를 들어가 봐도 우리에게 익숙한 글쓰기
    버튼이 안보여요. 저만 그런가요?

  2. 반갑습니다.
    기존 포맷에서 배열을 달리하고 카테고리를 축소한 것도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지만, 사용자들로부터 개선점을 더 듣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궁금한 것과 불편한 점을 알려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의 생김새나 각 메뉴의 역할이 낯설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연락닿기’는 방문자가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용건을 알리며 관리자에게 연락을 하도록 만든 곳 인데 의아하게 보이는 메뉴가 되었군요.
    더 살펴서 이렇게 용도가 애매한 메뉴는 없애거나 명확한 메뉴명을 찾겠습니다.

    현재로서 댓글은 누구나 자유로이 쓸 수 있으나 글쓰기를 하려면 관리자의 OK 와 로그인 단계가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글쓰기 버튼이 안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 안내가 전혀 없으니… 언급하신 불편한 점들이 십분 공감됩니다.
    운영진들과 기존 소프트웨어 자체를 바꾸는 것도 곧 검토 해봐야겠습니다.
    스팸을 방지할 필터링 단계가 있더라도 글을 올리고 싶은 블로그가 되어야 겠기에^^!
    기술적인 문제로 시간이 혹시 좀 걸리더라도 나아지게 고치겠습니다.

    우선 현재 상태에서의 글쓰기에 대한 매뉴얼은,
    블로그 사용에 능숙한 회원이 심규식박사님께 직접 이 메일링 하도록 부탁해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라며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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