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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가 다양한 생물을 보존할 시간은 아직있다.

글: Tim Edelsten (새와 생명의 터 회원), 국내 영자신문에 기고한 글
번역: 무명씨(?)^^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운전하며, 지금 뻗어 나가는 개발의 바다에 떠있는 이전의 문학산 섬을 지납니다. 이곳 서부에서부터 감각을 무디게 하는 줄지은 동일한 아파트 건물들과 텅 빈 기하학적인 공원 모두가 1980년대 초부터 매립된 인공 섬 위에 누워 있습니다. 마침내, 앞으로 뻗어나가는 콘크리트의 최극단에 다가가며, 환경 친화적인 개발의 국제적인 대표작으로 의도되었던 하늘과 맞닿은 송도 신도시의 최첨단을 봅니다. 광고 홍보물은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생태계 중 하나로 과학자들에게 알려진 서식지인 갯벌 6,075,000 평방미터의 위에 지어졌다는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에너지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과 교통 신호등은 이 새로운 도시에 자랑스럽게 알려진 성과물에 속합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오피스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광대한 자연의 낙원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면 이런 친환경적인 장치들은 쓸모없어 보입니다.

10년 전 까지만 해도, 인천의 송도는 많은 수의 어류로 유명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질 좋은 함박조개가 생산되었습니다.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을 공급해주며 인상적인 철새 떼의 소용돌이에 의해 그늘을 드리운 비옥한 갯벌이 수평선에 뻗어있었고, 이 비옥한 갯벌은 이 지역에서 “가도 가도 끝없이 멀다”라는 의미인 원우금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조습지는 건강한 환경과 해양생태계를 지속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의 2006년 연구에 의하면 갯벌(어류 때문에)의 평균적인 경제적 가치가 년 간 1 헥타르 당 32,000 달러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2007년 인천의 조습지를 측정한 결과, 오염 정화 기능을 비롯한 1년에 10톤의 이산화탄소를 격리해주는 조습지의 기능은 연간 1 헥타르 당 27,972달러의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천이 “조습지 보존의 헌장”으로 공공연하게 밝혔던 2000년도에도 조습지의 경제적이고 생태학적인 가치는 잘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은 2003년과 2008년 사이의 대한민국 모든 지역의 조습지 중 가장 큰 손실(33 제곱킬로미터)을 입은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송도의 개발 프로젝트는 환경적인 손실의 측정 없이 귀중한 갯벌의 역할은 무시된 채 강행 되었습니다. 오늘날, 개발되지 않은 갯벌의 아주 작은 부분만이 외암도에 남아 있습니다. 남은 갯벌의 이 부분은 우르릉거리며 지나가는 차들의 소리를 메아리치며, 굽이치는 고속도로와 다리들에 의해 나눠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트럭들의 소리 너머에, 끼루룩 거리는 행복한 갈매기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망원경을 통해 날개 끝이 밝은 작은 바다 새의 매력적이고 우아한 모습을 봅니다. 갈매기들이 먹잇감인 게를 찾으며 질서 있게 갯벌 위를 조심조심 나아갑니다. 변치 않는 간조와 조수의 흐름은 뱀 같은 수로를 새겨 놓았고, 한 마리의 검은머리 갈매기가 규칙적으로 날개 짓을 하며 이 수로의 끝을 따라 돌아다닙니다. 갑자기 그가 내려앉기 전에 진흙으로부터 한 마리의 벌레를 빠르게 비틀어 잡아당깁니다. 세계적으로 취약하고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 종은 인천시 정부와 개발자들에게 적어도 2000년 이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종은 심지어 이러한 새들이 의존하는 서식지를 동시에 파괴하는 개발의 환경적인 성과(자격)를 판촉하기 위해도 쓰였습니다. 도시에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그들의 둥지 군락은 지금 완전히 건설 공사에 의해 둘러싸여 있습니다. 여름에, 새끼들에게 줄 먹이를 찾기 위해 바쁜 부모 새들은 외암도나 현재 간척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인천에 남아있는 중요한 갯벌인 11공구를 향해 3 킬로미터 남쪽으로날아갑니다.

그러나 이 마지막 단계에서도 송도 개발자들이 생물의 다양성을 보존할 시간은 아직 있습니다. 남아있는 갯벌의 모든 간척사업을
중단시키고, 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새 중 하나의 번식지를 보호함으로써 말입니다.